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이전 업무협약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이전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0-08-21 11:28:19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9일 연구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구원이 소유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국가산업 및 과학기술 발전 기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의 국내외 기술이전 및 거래 활성화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에 대한 국내외 수요자 발굴 ▲수요자와 지식재산권의 실시 또는 양도를 위한 계약 조건 등에 관한 협상 ▲지식재산권의 실시 또는 양도 등을 위한 주요사항 검토 ▲기술지원을 위한 정보의 상호교류 등이다.

연구원의 박재범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발명진흥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국내 패션·봉제 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체계적인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지식재산권 창출·확산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지역 및 국내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며,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촉진, 지역 맞춤형 지식재산 창출 지원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패션·봉제 관련 기업이 지식재산 중심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확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원은 GNT부산의용촌과 ‘밑실 잔량 감지장치’ 외 2건의 봉제기술력 향상과 관련된 특허기술 이전을 체결했다.

이 특허는 봉제작업 시 봉제작업의 효율성 증대 및 편의성, 작업자의 피로도 최소화, 제품 생산 불량률 감소 등의 기술을 포함, 완제품 생산 적용 시 다양한 형태로 접목이 가능하다.

GNT부산의용촌 관계자는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는 봉제산업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작업 효율성 및 생산성, 편의성 개선 등으로 봉제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체계적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원 장기환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사회적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시장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연구원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탄탄한 기업으로의 성장에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봉제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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