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3일 올해 ‘제2차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65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이내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개시일로부터 5년이내 최대 3년간 지원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된다.
또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 33곳(140명), 하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대상 32곳(258명)이며,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로써 올해 경북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155개 기업에서 869명이 지원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안정적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40곳을 포함해 모두 324곳으로써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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