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돼 8월 말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2020년 제21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다시 10월경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대비 수강인원 축소(300명→100명)와 고강도 방역대책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 급증 사태로 인한 지역 내 전파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 교육을 우선 10월경으로 연기했다.
교육은 다음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아카데미 선착순 모집 인원 100명에 대해서는 추후 교육 재개시 우선 교육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안타깝게도 시민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이번 아카데미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지금처럼 잘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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