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 학생들, ‘제주 로하스 박람회’서 맹활약 펼쳐

계명대 GTEP 학생들, ‘제주 로하스 박람회’서 맹활약 펼쳐

8개 협력업체들과 전시회 참가…바이어 상담부터 전시 기획까지 ‘일사천리’

기사승인 2020-08-25 14:27:53
▲ ‘2020 로하스 박람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계명대 GTEP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GTEP사업단(r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이하 GTEP) 학생들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로하스 박람회’에 참가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0 로하스 박람회’는 친환경 상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트렌드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로하스박람회추진위원회와 ㈔한국로하스협회가 주최하고 ㈜가교와 ICC제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215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지구야, 같이 가자!’를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친환경 제품, 천연뷰티케어 제품, 에코생활 용품 등 찬환경 업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구의 자연환경 보존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됐다.

계명대 GTEP 학생들은 ▲위드어스 ▲대호수산 ▲알앤유 ▲푸디웜 ▲리월위드 ▲미래인더스트리 ▲오름인터내셔널 ▲디자인 설 등 총 8개의 협력 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참가 전 참가업체의 경쟁사 및 제품 분석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친 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도 진행하며 참여 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계명대 허지성 학생은 “코로나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인원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칠 수 있다”며 “이번 로하스 박람회는 실무적 경험을 통해 GTEP 이론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하고, 타 대학 GTEP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배워가는 점도 많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TEP 학생들은 박람회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을 포함한 마케팅 지원 및 참가 기업의 우수제품 홍보를 맡아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또 업체를 대표해 직접 바이어와 미팅을 하고 상담일지까지 작성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바이어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계명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14년 연속 선정됐으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맞춤형 인재 양성과 더불어 총 184만 달러의 수출 실적(2019년 9월 기준)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18년 사업부터는 동남아권 문화콘텐츠특화 사업단으로 지정돼 신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인 동남아 시장에 전통적인 물품 수출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 및 콘텐츠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