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구·군은 지난 24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휴진·진료기관 현황 파악,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 점검 등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원활한 외래진료를 위해 집단 휴진 기간 동안 병원급 이상 125개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1차 집단휴진 때와 같이 이번 집단휴진 기간 동안에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을 여는 병·의원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대구시와 구·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2차 집단휴진은 3일간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다소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휴진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꼼꼼히 챙기고 문을 여는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최소화 되로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의료기관 방문 전 전화 등으로 미리 확인할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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