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셋째 자녀 중학생 되면 20만원 지원”…대구 최초

달서구청, “셋째 자녀 중학생 되면 20만원 지원”…대구 최초

기사승인 2020-08-25 15:12:28
▲ 달서구청이 대구 최초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중학교 입학 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달서구청이 대구 최초로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 중학교 입학 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 입학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대상자 및 부모 중 1명 이상의 주민등록지가 달서구이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셋째 이상 자녀이다.

입학 시 필요한 준비물품 구입비로 입학년도에 한해 1회 1인당 2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출 서류를 구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와 동일세대원만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것은 대구에서는 달서구가 처음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하반기에 신청 받지만 내년부터는 입학시기인 상반기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적적 분위기 조성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다자녀 우대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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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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