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전수조사

대구시,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전수조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고위험군 밀집 시설 현장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0-08-25 17:24:56
▲ 25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구 성보재활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중증환자 및 기저질환자 밀집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를 벌인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준수 사항 ▲수도권에 방문한 적이 있는 종사자 파악 및 조치 사항(자가격리, 모니터링) 등 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방역 책임자 지정 및 시설 내 소독기준 준수, 환자 및 출입자 대상 유증상 여부 등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등 예방조치를 실시해 왔다.

25일부터 취약 시설 10곳을 직접 방문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준 시설 관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강화된 조치들을 철저히 준수해 고위험군인 노인환자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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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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