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독서몰입 힐림캠프 운영

대구과학대, 독서몰입 힐림캠프 운영

기사승인 2020-08-26 11:32:02
▲ 대구과학대 ‘독서몰입 힐링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에게 기초직무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인성소양 비교과 활동으로 지난 24일 ‘독서몰입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대학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오만과 편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페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의 추천 도서 4권을 선정, 팀별 독서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에서 자유롭게 읽기 전략을 세우고 ▲독서의 의미 찾기(독서란 OO이다) ▲독서의 힘 ▲좋은 독서습관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독후활동 예시로써 ▲서평 쓰기 ▲등장인물 분석 ▲이어 쓰기 ▲고쳐 쓰기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활동 이어갔다.

또 학생들은 팀별로 수행한 독서활동 내용과 함께 캠프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며, 작품의 시대배경에 따라 인물 분석과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본인의 현재 상황에 투시해 봄으로써, 소설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등 다양한 독후 활동 결과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유정현(1학년)씨는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하나의 책에 대해 서로 읽은 부분을 공유하고 발표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독서의 참맛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향한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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