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26일 청송군은 축제 개최여부를 두고 고심해 왔으나, 현재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축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다.
특히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년 축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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