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달서구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위해 3자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8-26 15:34:40
▲ 달서구청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달서구청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경영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20억 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며 보증수수료를 우대 지원하고,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기간 동안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중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 2.3% 전액을 달서구청에서 지원한다. 

달서구청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점차 출연금을 늘려나가면서 대출 규모를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560-6300) 또는 월배지점(☎ 639-4343)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달서구청 경제지원과(☎ 053-667-2642)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각종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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