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 우선 배치를 위해 다음 달 1일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을 공고하고 3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우선 배치 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대구예아람학교를 포함한 특수학교 전체 10곳과 일반고 및 특성화고가 대상이다.

우선 배치 대상학교로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서 접수 기간 해당 학교 및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듣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개별 상담을 받은 후 ‘배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내년에 대구예아람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2021학년도 초2~6학년, 중2~3학년, 고2~3학년 학생 중에서 예아람학교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서 접수 기간 내 현재 소속 학교에 ‘재배치 지원서’를 내야 된다.

또 신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돼 우선 배치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9월 15일까지 소속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를 의뢰해 관련 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를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접수받은 ‘배치 지원서(재배치 신청서)’와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TF팀 협의회’를 열고 ‘대구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최종 결과를 해당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통보해 10월 말까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는 대구의 4개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해 공문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및 대구예아람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절한 교육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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