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6일 제2회 수성청년축제 ‘수성은 청년이다’ 영상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제 콘텐츠 제작 과정 설명과 멘토-멘티 매칭을 영상회의로 대체했다.
참가자 등록, 세부 활동 소개, 활동키트 언박싱, 분야별 멘토 소개, 분야별 화상회의 등이 온라인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수성청년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아마추어 청년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청년 문화 콘텐츠를 완성하고, 이를 활용해 청년 축제를 개최하는 형태이다. 실제 축제는 오는 11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청년을 닮은 도시 수성구와 청년을 이어주는 콘셉트로 ‘수성은 청년이다’란 부제로 진행된다.
단편영화 제작, 축제 주제곡 제작,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 웹툰, 주제곡에 플래시몹을 입힌 뮤직비디오 제작 등에 40여 명의 청년 참가자를 모집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제 축제 개최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청년이 직접 구상하고 완성한 문화 콘텐츠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