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24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외현지 의료현장을 원격으로 연결해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심화되는 문제에 대해 해외 의료진과 재학생들이 함께 논의하고 준비된 교육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은 외국인학생 6명을 포함한 22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1부 프로그램은‘마술로 풀어보는 리더쉽 스킬’이란 흥미로운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미국 의료현장(US Hospital)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현지 간호사·물리치료사 직업에 대한 소개와 팬데믹이라는 특수상황에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공감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2부는 구병원 박만우 과장을 원격으로 연결해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글로벌 팬데믹 상황과 현실 문제’ 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 외국인 강사의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쉽과 세계시민정신 함양에 대한 중요성’ 이란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과 교수)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추구해 나갈 글로벌 교육의 접근방식과 방향성을 잘 제시하겠다” 며 “앞으로도 국제협력프로그램 활성화를 꾀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