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고등학생의 맞춤형 진로·진학을 위해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학교 간, 온라인, 광역형Ⅰ, 광역형Ⅱ)’을 49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 138강좌를 고교 유형 구별 없이 관내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 ·심화 과목과 전문 분야의 프로젝트형 진로 강좌를 운영, 교육 불평등 해소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공동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1학기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djehcredit.com),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온라인수업 기자개 지원 등 온라인학습 기반을 마련하여 블랜디드형으로 운영했다.
1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에 총 138강좌에 53개교 14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2학기엔 총 251강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간 67강좌, 온라인 52강좌, 광역형Ⅰ 31강좌, 광역형Ⅱ 101강좌 등이다.
관내 모든 고등학생의 참여를 위해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djehcredit.com)에서 9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광역형Ⅰ, 광역형Ⅱ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간은 제외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학기 공동교육과정의 강좌는 100강좌 이상 늘었다”면서 “대전고교학점제팀은 2학기에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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