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서 격리 중 외국인 근로자 3명 코로나19 확진

충남 서산서 격리 중 외국인 근로자 3명 코로나19 확진

맹정호 서산시장, 종교계 비대면 예배 - 시민 외출 자제 당부

기사승인 2020-08-29 11:34:07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서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29일 오전 충남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15일 이라크에서 입국, 서산시내 회사 숙소에서 격리 중이던 근로자들이다.  

확진자들은 외부와 차단된 회사 내 숙소에서 철저히 격리되어 생활해 왔기 때문에별도의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15일 입국 당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회사 버스를 이용하여 격리장소로 입소하였다.

이어 자가격리 13일째인 28일 검체를 의뢰하여 2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받을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같은 사실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밝혔다. 맹 시장은 이어

“주말을 맞아 몇까지 부탁말씀을 드린다”며 “종교관계자들은 정규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말동안 수도권 방문이나 외출을 자제하시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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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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