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물류센터 정상 가동…“모든 근무자 마스크 착용”

마켓컬리, 물류센터 정상 가동…“모든 근무자 마스크 착용”

기사승인 2020-08-30 12:51:00
▲사진=마켓컬리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배송 매니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됐던 마켓컬리 물류센터가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돼 폐쇄됐던 마켓컬리 김포 제2화물집하장이 29일 0시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방역 당국과 역학 조사관이 역학 조사한 결과 확진자를 비롯한 모든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다”며 “확진자가 배송을 진행한 권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0% 비대면 배송으로 진행된 점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관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인원이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정상 가동 이후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직원이 출근해 물류 배송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제2화물집하장이 전면 폐쇄됐다. 28일 컬리는 이같이 밝히며 방역당국을 인용,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에게 배송 매니저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까지 제2화물집하장에 근무한 배송 매니저는 26일부터 검사 및 자가격리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배송 매니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시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비대면 배송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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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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