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제2의 창학 통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으로 도약

한신대학교, 제2의 창학 통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으로 도약

기사승인 2020-08-31 14:12:1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하는 한신대학교가 올곧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80년의 역사를 넘어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신대는 민족·민주 한신에서 통일·평화 한신으로 나아가고, 올해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중장기대학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한신대의 새로운 비전은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이다. 이를 통해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연규홍 총장은 올해 5월 15일 거행된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에서 한신대학교의 ‘제2의 창학을 선언’하며 “한신은 미래로부터 온 대학이다. 제2의 창학은 미래를 향해 평화인, 지성인, 창의인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갈등과 분단의 모순에서 화해와 공존을 실천하는 평화인, 융복합적 지식을 겸비한 소통하는 지성인, 지도 밖으로 행진하는 도전하는 창의인이다. 한신 80년은 시작에 불과하다. 100년 통일시대 대통령이 한신에서 나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신대가 새로운 한신과 평화·통일 교육의 허브가 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한신대, 4차 산업시대 평화·융복합 교육 혁신 추진

한신대는 최근 대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5년간 약 30억), IPP 일학습병형제(5년간 약 58억), 경기도형 대학생취업브리지사업(4년간 약 14억), 청년TLO육성사업(3년간 22억)에서 정부지원금을 받고, 교육부 대학혁신사업(3년간 약 94억)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2020년에는 약 36억을 지원 받았다. 

한신대는 중장기 발전계획과 대학혁신 전략과의 연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취창업 사업에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으며 체계적인 진로설계로 청년 취업을 이끌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한신만의 평화·융복합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신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 이렇게 뽑는다  

강민구 한신대학교 입학홍보처장
한신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58명(정원 내 994명, 정원 외 6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입시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모집인원이 증가한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과 전형방법이 변경된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우수자 274명 ▲적성우수자 364명 ▲체육실기 22명 ▲사회배려자 48명 ▲국가보훈대상자 12명 ▲참인재 274명 ▲기회균형선발 28명 ▲농어촌학생 19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을 모집한다.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 수시모집 대비 60명의 학생을 더 선발하며,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과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중위권 성적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전형으로 올해 수험생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폐지되는 전형이기 때문에 모집인원이 늘어난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에 주목해 볼 만하다. 

적성우수자(학생부교과)전형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각 30문항씩 총 60문항 4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으로 60분 동안 진행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동일한 시험 문제로 진행하며 계열에 따라 문항당 배점만 다르다(인문계열 – 국어 4점, 수학 3점, 자연계열 - 국어 3점, 수학 4점). 교과성적 7등급까지는 적성고사에서 6점을 더 득점하면 내신 1개 등급을 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신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은 적성고사 성적으로 역전을 노려볼만하다.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평가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으며, 전년도 서류평가 60% + 면접 40%에서 올해 서류평가 70% + 면접 30%으로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또한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체크해두기 바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면접문항은 기초소양 1문항, 전공적성 1문항 총 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접·실기고사 시간 및 장소 확인기간에 한신대학교 입학홍보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에 공개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대신 기초소양 문제를 자기소개서 공통문항에 기초하여 출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줄이고 서류영역에서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면접을 통해 합격의 문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신학대학 지원자는 출석교회 담임목사(신부)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신대학교의 일반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학년별 가중치가 없으며 인문계열, 자연계열 상관없이 국어/수학교과 3과목, 영어교과 3과목, 사회/과학교과 3과목 총 9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하는 것이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만 가능하며, 한신대학교 입학홍보팀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제출 기한은 10월 8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일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적성고사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이다. 최초합격자 발표(적성우수자전형 제외)는 11월 18일이며, 적성우수자전형의 합격자만 12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변동사항 및 세부계획은 한신대학교 입학홍보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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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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