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지난달 2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KTCS(대표이사 양승규), KTCS노동조합(위원장 정문식),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남규택) 등 KT그룹 대표자들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협약은 ㈜KTCS 와 KTCS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노사기금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과 경찰의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경찰청은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심의해 추천하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에서 연 2000만 원의 KTCS 노사기금을 활용, 1가구당 50만 원 내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총 40가구의 범죄피해자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이규문 대전경찰청장은 KT그룹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전하면서 “대전경찰은 여성, 노약자, 다문화 · 다자녀가구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그룹 측에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KT그룹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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