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2일 제92차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공주의료원을 확진자 수용을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6병동 46병실(음압병동 6실 포함)을 운영중이며 1일 현재 33명의 확진자가 입원, 4명 전원, 1명이 퇴원하여 누계 입원인원은 총 38명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역관리 강화에 따른 시설관리 현황으로, 시는 현재 국가에서 지정하는 고위험 12개(시 8개)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 도에서 지정하는 다중이용시설 6개(시 5개) 시설 및 추가 6개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확인,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등 집합제한명령 조치를 취하였다.
김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목적은 시민이 불필요한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두의 동참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가 지정하는 고위험 12개 중 8개 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코인노래방, 실내체육시설(GX룸 등), PC방, 뷔페(결혼식장 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도가 지정하는 다중이용시설(중위험) 6개 중 5개 시설은 결혼식장, 장례식장, 영화관, 공연장, 목욕업(찜질방), 추가 6개 시설은 학원,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일정 규모(150㎡) 이상 일반음식점, (찜질방 없는) 목욕탕·사우나, 멀티방·DVD방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30일 중앙합동점검(점검반 :행안부 1, 도 2, 시 1), 고위험시설 12종 중 총5개소(교회 1, 고위험 실내체육시설 2, PC방 1, 노래방 1) 점검 실시 결과 모두 집합제한명령조치 이행 중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과 시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며, 시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 ▲불가피하게 외출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환기가 안되고, 사람 많은 밀폐·밀집·밀접(3밀)된 곳 방문은 자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를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강조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하는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진료·검사를 진행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는동시에, 코로나19에 관련 모든 문의사항은 공주시 보건소 핫라인(☎041-840-8600)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