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 1일 원불교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성주군-원불교 상호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주군수, 성주군의회부의장, 원불교 교정원장 등 양측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성주군과 원불교의 협약은 2009년 성주군과 원광대학교와의 관학협약을 인연으로 원불교 성지이자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종사(송규)의 고향인 성주와 원불교간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자고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에 힐링센터 건립하고, 원불교 및 산하기관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구매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안학교 설립, 의료봉사, 원광대학교 장학제도 및 취업 우선 배려 등 다양한 분야에 양측이 협의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원불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종교재단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군정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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