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호투에 美 매체도 연이어 찬사 “신인왕 후보야”

김광현 호투에 美 매체도 연이어 찬사 “신인왕 후보야”

기사승인 2020-09-02 15:07:02
▲사진=AP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2승째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0점대에 진입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한 현지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16대 2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은 0.83까지 떨어트렸다.

KSDK의 코리 밀러 기자는 트위터에서 “이미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김광현의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 논의를 시작할 때”라며 김광현의 신인왕 가능성을 점쳤다. 

김광현은 KBO를 대표하는 좌완 베테랑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루키’에 불과하다. 

또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폭풍 공격에 김광현의 꾸준한 성과가 묻혔다”면서 “신시내티 타선은 새 좌완 투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광현은 가장 좋았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신시내티 타선은 김광현의 투구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닉 카스테야노스는 김광현에게 두 번이나 병살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광현이 1회초 공격이 길어져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 것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