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학기 학력격차 최소화를 위해 대전 모·아·함·성(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기)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등교·원격수업 병행 운영이 장기화함에 따라, 2학기에도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다각적 지원 및 학력 격차 예방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1학기에 온라인 학습상담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2학기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블렌디드 학습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사전·사후 학습표준화 검사, 해석 상담, 학습 코칭 등 맞춤형 학습상담을 중·하위권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정규수업 후 기초학력 교과 지도 프로그램은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등교 수업시에는 등교와 대면 지도형, 등교와 온라인 지도형을, 원격수업시에는 원격과 대면 지도형, 원격과 온라인 지도형 등이다. 학교에서 학습 부진 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향상 학습자료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대전교육연수원 기초학력 관련 직무연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기초학력에 대한 교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등교·원격수업 병행 장기화 속에서도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법으로 학력격차 예방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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