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뉴딜펀드 조성 브리핑에서 뉴딜펀드가 원금보장을 추구한다는 그간의 표현에 대해 “정부 재정이 자(子)펀드에 평균 35%로 후순위로 출자하는데 이는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손실을 다 흡수한다는 얘기”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금보장을 명시하지는 않지만 사후적으로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충분한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예를들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후순위로 350억원을 출자한 1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의 경우, 펀드가 30%의 손실을 나더라도 투자자는 650억원 원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 위원장은 또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안심하기 위해 정부가 평균 35%를 후순위로 출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정부가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보장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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