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한뷰전)가 내신, 수능점수와 실기시험을 하지 않는 입학사정관 면접전형으로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과, 헤어디자인과, 네일아트과 등 각 뷰티학과 교육과정의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뷰전의 입학사정관 모집 전형은 내신과 수능, 실기로 평가해오던 기존 뷰티학과 입시 전형제도를 벗어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의 발전 가능성, 소질, 인성 등을 폭넓게 평가하여 메이크업학과, 헤어디자인과정 등 각 뷰티학과 커리큘럼을 소화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 중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또한 비실기전형을 실시하여 미용을 배우지 않았던 학생들에게도 뷰티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문을 열어놓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적성검사 20%와 전문 입학사정관의 면접 80%를 통해 선발하고 있어 평소 낮은 점수 때문에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뷰티학과 지원 예정자들에게 고른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용대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고졸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해외 고등학교 졸업자 등 고등학교 졸업 이상 자격을 가졌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뷰전은 1989년 개교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미용학교로 뷰티과 학위과정으로 2년제 뷰티크리에이터과정과, 2년제 뷰티디자인과정, 4년제 글로벌뷰티미용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시 미용대학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으며 종합미용사 면허증을 발급받는다.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뷰티과대학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고 정규수업의 70% 이상을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본기부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한뷰전 입학처 관계자는 “뷰티과대학 진학을 생각한 수험생들이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과, 네일아트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는 미용대학교를 알아보다가 미용전문학교에서 동일한 학력인정과 실습위주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지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본교는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고 있어 뷰티학과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줄어들었기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뷰전은 미용대학교, 미용전문대학교 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과 등 각 뷰티미용학과 계열의 2021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와 진학 상담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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