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조종과정,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수업 실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조종과정,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수업 실시

비대면 수업 통한 학습지도 진행, 인원 분배 통한 비행 시뮬레이터 실습 실시

기사승인 2020-09-08 10:13:06

사진=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2학기 개강 후 한시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한항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2학기 수업을 한시적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조종과정은 2학기 수업을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밀집도를 낮추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과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하여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비행 시뮬레이터 실습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변경했다.

신대현 학장은 “지난달 초까지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어 2학기에는 대면수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항전은 항공조종전공 외에도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비파괴검사원 등 항공관련 다양한 직업인을 양성하는 2년제 및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 중이며, 매월 정기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직업전문학교로는 유일하게 항공조종과정을 운영 중이라, 고등학교 졸업 후 군 조종사가 아닌 민항사 조종사로 가는 코스로 유리하다.

또한 한항전 항공조종과정 학생들은 정부 정책사업인 울진비행훈련원에서 비행훈련을 받게 되며, 졸업 시 울진비행훈련원 비행교관 또는 항공사 취업연계 MOU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항전 항공조종과정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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