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잠시 휴’ 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민원봉사실(실장 임장빈)은 위생업소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민원봉사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군내 식품위생업소를 3단계로 분류하고 7개 자체점검반을 편성,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집중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21곳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위험시설 70곳(150㎡ 이상 일반음식점 67곳, 목욕탕 3곳)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 이행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면적 150㎡ 이하 일반음식점 383곳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 주방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 7개 업소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임장빈 민원봉사실장은 "앞으로도 대상 업소 발굴에 나서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스포츠마케팅 중단으로 매출감소를 겪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과 복도의 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카페트 교체 등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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