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운영 중단 기간, 재개장에 대비한 시설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 휴장 기간을 활용해 최적의 그린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골프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많은 시민이 애용하고 있어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번 휴장기간을 활용해 망가진 잔디를 보식하는 동시에 통상업무를 병행해 환경을 개선,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의 전기시설 보수 등 다른 체육시설들도 개보수를 할 방침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이 다시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