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에서 10일 밤과 11일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금산 8명을 비롯 홍성-예산 각 2명, 보령 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던 예산에서는 2명이 나왔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산에서 발생한 8명의 확진자는 금산 8번(충남 406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산 8번은 금산군 복수면 소재 요양원에 근무하는 대전 318번(50대)에게서 감염됐다. 무더기 n차 감염이 된 것이다. 금산 8번은 70대 남성으로 11일 오전 사망했다. 충남에선 2번째 사망자다.
홍성의 확진자 2명은 모두 20대로, 충남 40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보령 7번은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산 1, 2번은 60대와 50대로, 모두 충남 397번의 접촉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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