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세부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7개의 상황반과 당직근무자 포함 총 215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태세 확립 ▲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대책 ▲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 응급의료대책 및 감염병 예방계획 ▲ 농·특산물 물가안정대책 등 16개 대책을 세웠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봉화사랑 상품권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확대를 유도하고 물가 점검반 편성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 잦은 곳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휴 기간 쓰레기, 환경오염 감시에 나서 신속 처리하는가 하면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분야별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선별진료소 운영 및 모니터링,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등 기존 방역체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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