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금융그룹은 23일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감지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와 계열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를 구입, 총 92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과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소식을 접할 때마다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역 대표기업으로 역할을 고심하던 중, 위치감지기 후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장애인 및 돌봄 가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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