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통시장 등 부정유통 특별 지도·단속 추진

영양군, 전통시장 등 부정유통 특별 지도·단속 추진

기사승인 2020-09-24 11:18:13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부정유통 근절을 막기 위해 특별 지도·단속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원산지 담당자 직원 외 3명을 편성, 지역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명절 제수 용품인 과일류, 도라지, 고사리, 산나물류, 쌀, 참깨 및 가공식품류 등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농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소매점, 가공식품업체, 음식점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활성화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며 "추석 이후에도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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