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출신 소설가 이서진 작가가 고성군에 본인 저서를 기증했다. 

고성군은 이서진 작가가 지난 25일 본인의 저서 <당신의 허공>과 <낯선 틈>,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 150여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고성군 거진읍 출생이며 지난 2006년 〈해당화 피고 지는〉으로 문학마당 신인상에 당선 등단했다.

고성군은 기증 도서 일부를 공공도서관 3곳과 작은도서관 8곳, 학교도서관 4곳에 배부하고 남은 도서는 책 나눔 행사 개최 시 이용자에게 무료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위축된 시기에 가장 좋은 문화 활동이 독서"라며 "지역 출신 작가의 도서 기증이 군민 독서 생활에 좋은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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