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의 가을 대표 명소인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 일원의 교통이 통제된다.
경주시는 다음달까지 주말, 공휴일 무장산 일원 차량 통행을 일부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시대 삼국을 통일한 태종 무열왕이 투구,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산은 무장사지 유적지,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려는 등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교통지도 차량, 견인차량 등을 투입해 손곡삼거리~대성마을~와동마을~왕산마을에 이르는 5㎞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노선 버스(요금 1300원)를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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