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상 쓰레기 수거 작업 나서

속초해경, 해상 쓰레기 수거 작업 나서

해양 안전사고 방지 위해···선박 8척 동원 수거

기사승인 2020-10-06 17:30:17
해상 쓰레기 수거 작업 중인 속초해양경찰서.(사진=속초해경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지난 태풍으로 인한 해상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지난달 연달아 동해안을 지나간 태풍과 기상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해상에 떠밀려온 각종 폐목과 쓰레기 등을 선박 안전을 위해 수거한다고 6일 밝혔다.

수거 작업은 관내 주요 조업 장소인 특정해역 연안 10해리를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속초해경은 고성군 수협과 합동으로 경비함정 4척과 수협 어선 4척 등을 동원해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각종 쓰레기는 선박 추진기 손상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상 쓰레기를 수거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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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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