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역할 다할 터"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역할 다할 터"

취임 100일 맞아 '시민의 힘 되고, 사랑받는 의회 될 것' 다짐

기사승인 2020-10-07 20:58:55
▲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발로 뛰는 공주시의회’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 공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매진하여 시정 소통은 물론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후반기 공주시의회는 특정정당으로 다수당이 구성되어있지 않아 원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국민의 힘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원구성이 이루어져 후반기 의회 출발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대한 사항 결정 시 단독결정 보다는 의장단 및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취임 후 시작된 첫 행보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업무 종사자들에게 시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소외계층이 차별받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행정의 사각지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주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동반관계를 구축하는 길이 시민의 삶을 높여 나가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아낌없는 협력을 당부했다.

또 ‘일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시정질문 기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입법지원 강화를 위한 입법고문위촉 등 지방분권에 대비하고 역량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출범 후 임시회 2회 12일의 회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 17건, 각종 의견제시·동의안·결의문 14건 등 총 31건의 의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의결했다.

지역의료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지사와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공주의료원 한방진료과를 개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진료를 게시하여, 지역 주민의 노인병 치료와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큰 성과를 일궜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의 가속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면~KTX공주역 연결도로 개설, 공주역사 BRT연계, 시도 7호선 선형개량사업 등 공주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해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의 미래와 발전을 준비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와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집행부와 미리 준비하는 등 공주시 발전적 미래를 위한 노력과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의장으로 100일간 활동하면서 공주시와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표자이자 민생의 파수꾼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고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기간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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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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