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신곡이 BTS의 Dynamite를 넘엇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불원정대가 공개한 음원 'DON'T TOUCH ME'(돈 터치 미)는 11일 현재 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BTS의 Dynamite를 2위로 밀어내며 1위에 올라 저력을 드러냈다.

이 곡은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가 프로듀싱하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걸그룹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작업에 참여했다. 노래는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맡아 국내 최고 디바들의 귀환을 알렸다.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의 흥행은 '놀면 뭐하니?'의 흥행이 뒷받침하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8.5%(2부 수도권 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7%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가 함께하는 가운데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데뷔곡 '돈 터치 미'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소에서는 갑상샘암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성대 상태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만옥(엄정화)이 끝내 녹음에 성공하는 모습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수업을 받던 중 만옥은 “성대가 온전히 낫지 않아서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 정신병 걸릴 것 같더라. 인생의 끝이라 생각했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노래가 더욱 간절해졌다”고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큰 변화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는 예능과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데 성공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률 13.7%를 기록한 '놀면 뭐하니?'의 최고의 1분도 방송으로 음원이 최초공개 되는 '비공식 뮤직비디오' 부분(19:44-45)이 차지했다.

한편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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