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연말 예산집행과 학사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한 달 수능시험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수감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수고했다”고 격려하고 “26~27일 열리는 2024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차질 없이 잘 준비해주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학년말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연말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다”면서 “각종 행사나 회의로 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잘 살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공통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말 예산 집행 철저를 기해줄 것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비특별회계 마감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 전에 집행을 완료해야 할 성격의 예산들이 많기때문에 지금부터 서둘지 않으면 안된다”며 “불용률 제로를 달성한다는 각오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능 이후 연말 학사운영과 안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 후 모든 학교가 학기말 시험에 접어들게 된다”고 말하고 “연말 느슨해지기 쉬운 학사 운영에 관심을 갖고, 화재와 공사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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