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소규모 보전 부적합 군유지 매각 추진

강원 고성군, 소규모 보전 부적합 군유지 매각 추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법적 검토 거쳐 최종 매각

기사승인 2020-10-11 19:24:09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공유재산(토지) 매수 신청을 받는다.

고성군은 대부 중인 일반 재산 가운데 공공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전이 부적합한 소규모 토지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주요 매각 대상은 고성군이 보유 중인 재산 중 행정재산을 제외한 일반 재산이며, 재산 위치와 규모, 형태 등으로 보아 활용가치가 없거나 군유지 이외의 토지와 합필이 불가피한 토지, 경작용으로 5년 이상 대부한 실경작토지 등이다.

다만 공공 용도로 사용 중인 토지, 장래 군의 행정 목적에 필요한 토지, 도시계획시설 및 개발사업에 편입된 토지, 면적이 1만㎡를 초과하는 큰 규모의 토지 등은 매수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고성군은 접수된 토지에 대한 법적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감정평가액으로 최종 매각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보전 부적합 재산 매각을 통해 지역주민의 토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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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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