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신제 봉행식 거행

진안군, 마이산신제 봉행식 거행

기사승인 2020-10-12 11:20:4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 마이산신제전위원회(위원장 이부용)은 지난 11일 마이산 남부 마이산신제단에서 봉행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 봉행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군의장을 비롯해 마이산신제 보존회 임원·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지침을 준수, 참석자를 최소화 봉행했다. 의식은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이산은 예부터 지리산, 월출산, 적상산과 더불어 신라시대부터 산신제를 모셔오고 있는 명산으로, 조선 태종 13년(1413년) 왕이 친림해 10월 12일 산신제를 직접 모신 것을 기념해 이날을 진안군민의 날로 정하고 전야인 10월 11일 마이산 은수사 제단에서 매년 산신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신제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제례다”며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었던 일은 모두 흘려보내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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