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종합경기장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2021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국비(기금)'를 확보함에 따라 매년 제기됐던 노후 시설을 개보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보조구장 및 풋살 경기장 인조 잔디 교체, 노후 시설물 정비, 설악야구장 인조 잔디 교체, 종합운동장 동문 일원 관람석 및 내ㆍ외부시설 리모델링 등이며, 국비 11억5000만원, 시비 15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내 노후 체육시설이 정비되면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을 비롯해 도 단위 이상 축구 및 야구 대회 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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