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문화예술공연 온라인중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속초문화재단은 최근 코로나19로 무관객 또는 소규모로 진행됐던 공연을 더 많은 관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1차 지원 작품을 정하고 온라인 중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7시 극단 파람불의 연극 '영주 씨와 문선 씨의 보통의 날들'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7시 아마추어 통기타 시민 동아리 공연 '갯배 뮤직캠프의 정기 연주회',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더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온라인 중계된다.
이번 중계는 속초문화재단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속초문화재단은 공연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해 재단 유튜브에 게시하고, 지역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계 지원 사업은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 상시 접수 중이며, 신청 대상은 공연 장소가 속초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속초인 단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재단 문예진흥팀 전화(033 636 0669)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좀 더 많은 사람과 지역 문화예술을 나누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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