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무용단이 주최하는 "춤극 이순신 ‘비상(飛上)’" 온택트(Ontact)공연이 11일 오후5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성공리에 무대를 마쳤다.
13일 무용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아산시문화관광과’ 채널에서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로 공개했다. 이날 공연 시청자는 약 300여 명과 100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춤극 이순신 ‘비상(飛上)’"은 총예술감독 원유선과 연출 및 안무 윤명식, 안무 구자은에 의해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이순신의 삶을 재조명하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고자 기획한 작품이다.
본 공연의 작품은 국가의 운명을 걸머진 무장의 고뇌와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자기 극복에 신념을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과 인간상을 담아보고자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산시무용단은 '춤극 이순신'이 앞으로 종합예술로써 더욱 다듬어져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개발되고 아산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켜 국내외 공연 및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공연 문화의 가치 상승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아산의 상징적 브랜드로 거듭난 '춤극 이순신'은 나라와 백성에 대한 이순신의 정신,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장군의 진정한 애민 정신이 깃들어 있다.
또한 무장 이순신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거둔 불패의 승리에는 '평화'라는 진정한 의미가 담겨있으며 그것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이순신을 주제로 한 춤은 정신적 가치를 되찾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저력과 우수성 그리고 자긍심을 키워주는 또 다른 계기가 되리라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역사적 인물의 가치회복은 한국무용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충무공 성웅이순신의 충·효 정신을 널리 알리도록 아산시무용단이 앞장서고자 한다.
올해 2회차 공연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현충사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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