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9일 공주시먹거리사업단과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주시의 농업농촌 활성화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증진을 위해 공주시에서 생산한 농산물꾸러미를 드림스타트 아동 250명에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농산물꾸러미는 고기와 채소, 과일 등 약 3만원 상당의 공주산 친환경먹거리들로 구성해 10~11월 2회 공급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배송된다.
또한, 농산물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힘이 되고 공주시 농업농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운영 중인 야외이동복지관의 10월 주요테마 ‘숲 길 따라 갤러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숲 길 따라 갤러리’는 매년 추진해온 작품발표회 운영방식을 바꿔 진행하는 작품발표회로, 이 기간 야외외동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및 체험해 볼 수 있으며 100여점의 멋진 갤러리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움츠러들었던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숲길 둑에 설치된 서예 강사의 초대형 휘호 작품과 국화 문인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최근 실내 프로그램이 재개되는 등 복지관이 다시 활력을 찾아 기쁘다”며 “복지관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를 벗어나 비교적 안전한 야외로 범위를 확대, 정안 메타세쿼이아 길과 정안천변에서 이용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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