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선다.
고성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거진읍 거진1리 등대길 일원 3.5ha에 산불 안전 공간을 조성하고 산촌 산불 예방을 위한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207곳의 산림 인접 마을에 비상 소화 장치를 내년 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불 예찰 및 진화 등을 위해 5개 읍·면 마을자치지원대를 구성하고 이달 말 산불 관련 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오는 21일에는 영동북부권 3개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산불 방지 실무협의회를 진행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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