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한국예총진주지회 주강홍 회장을 비롯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민속 등 11개 분야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예술가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라는 격언을 들며 "예술가에겐 시간은 금쪽 같이 소중한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진주가 문화예술도시로 불리게 된 것은 한해 두해 해서 얻은 이름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온 예술가들의 창작열매가 누적돼 얻어진 결과"라며 "진주는 예술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빚져 이렇게 찬란한 문화예술도시로의 정체성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시민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일상을 바꿔놓은 만큼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진주의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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