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잇따라 개최..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예천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잇따라 개최..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0-10-23 10:59:17
▲ 대회에 참가한 궁사들이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 정국에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계속해 양궁 대회를 열면서 ‘양궁의 고장’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 없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열고 남·여 각 64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26~29일까지 2차 대회를 통해 남·여 각 2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내년 3월 3차 대회를 열어 국가대표 남·여 각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31일까지 한국 양궁의 미래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화랑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를 연다. 

앞서 군은 지난 15~17일까지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초·중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대회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위축된 양궁계에 물꼬를 트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살려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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