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가족체험' 활동 전개

공주교육지원청,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가족체험' 활동 전개

- 공주 체험가족, 서산 해미읍성-마애삼존불상 찾아
- 공주정명학교, 장애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참여

기사승인 2020-10-26 11:49:07
▲가족과 함께하는 동네방네 체험 활동(해미읍성).

▲동네방네 가족체험활동(서산마애삼존불상).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은 24일 서산 해미읍성과 서산마애삼존불상 일원에서 공주 가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가족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체험은 서산의 학부모학습공동체가 마을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문화를 학습한 뒤 공주 지역의 가족에게 안내하는 재능기부의 형태로 연날리기. 국궁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곁들여 참가자의 흥미를 더했다.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버스 두 대로 나누어 이동했으며 참여자들은 해미읍성과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둘러보고 서산의 아름다운 비밀,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공주영명중학교 김건우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활쏘기 체험도 하고 백제의 미소를 직접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앞서 17일에는 공주한옥마을과 공주영명중학교 일원에서 공주 속 유관순열사의 발자취를 따라 서산 지역 가족들이 참여, 공주동네방네가족학습공동체의 교육기부로 가족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학부모교육 및 맞춤형 가족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 공주정명학교 '2020 찾아가는 장애청소년 활동' 모습.

한편,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는 23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2020 찾아가는 장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여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들의 신체적ㆍ지적 요인으로 결핍될 수 있는 운동능력과 사회성 및 성취감을 향상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해 보는 미니야영과 체육 교구와 VR을 활용한 챌린지 활동, 3D 펜을 이용한 입체 작품 만들기 시간은 참여 학생의 특징과 수준에 맞게 재구성되어 다 같이 함께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체험이었다.

박용주 교장은 “모처럼 이루어진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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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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