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립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 위상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약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배시설을 개선하고 전망 데크와 홍보시설물 설치, 경사면 보호블록과 안전펜스 설치 등의 시설확충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대표 참배시설인 단충사의 기와를 교체하고 단청을 도색함으로써 산뜻하면서도 품격있는 참배공간으로 만들었다.
묘역 최상단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 주변과 금호강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 데크를 만들었다.
아울러 데크 전면에는 홍보시설물을 설치해 원거리 강변도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망 데크 주변 급경사면에는 경사면 보호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호블록과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코스모스를 심었다.
국립신암선열공원 우연식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독립애국정신의 성지인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열린 추모공간으로 다가가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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