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에니원볼링장은 지난 23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39포(18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홍열 에니원볼링장 대표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보다는 쌀을 기부하는 것이 뜻깊은 개업식이라 판단해 화환을 정중히 사양했다”며 “사랑의 쌀이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화 다사읍장은 “기탁 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쌀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의 저소득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