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4억 6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목표로 특별장학금 지급 실적과 실질적 자구노력을 기울인 대학들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온라인 강의) 질 관리를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총 237개교(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가 선정됐다.

계명문화대는 비대면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을 추가해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했다.

또 출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비대면 교수법 특강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8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고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지원 공백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 자구노력이 높이 평가돼 전문대학 평균 지원금 2억 4000만 원의 약 2배에 달하는 4억 6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금을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 및 교육의 질 제고,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우리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질 제고 등 비대면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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